매운탕 맛있게 끓이기


오늘 오후에는 비도 오고 바람도 분다는데, 저녁엔 매운탕이나 끓여먹을까?


① 생선 매운탕에는 야채를 많이, 해물매운탕에는 야채를 적게 넣는다.

②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일 때에는 무, 호박, 콩나물 쑥갓 등 시원한 맛이 우러나는 야채를 넉넉히 넣어야 시원한 맛이 충분히 우러난다. 반면 해물을 주재료로 끓일 때에는 해물 자체에 시원한 맛이 있으므로 야채를 적게 넣고 해물로 맛을 낸다.

③ 해물을 오래 끓이면 질겨진다.

④ 낙지, 오징어, 조개 등의 해물류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오그라들어 질긴 맛이 난다

⑤ 양념을 진하게 해 오래 끓인다.

⑥ 매운탕은 마늘, 생강 등의 양념을 많이 넣어 오래 끓일수록 시원하면서 진한 맛이 잘 난다.

⑦ 쇠고기 장국은 연하게 우린다.

⑧ 쇠고기장국으로 매운탕을 끓일 때, 고기의 양을 많게 해 진하게 우리면 생선의 담백한 맛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다. 쇠고기를 볶다가 물을 부어 팔팔 끓어 오르면 바로 고추장을 풀어 장맛이 국물 전체에 배도록 끓인다.

⑨ 매운 맛은 고춧가루로 조절한다.

⑩ 매운탕의 매운 맛은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내는데, 고추장만으로 맛을 내면 텁텁한 맛이 난다. 고추장을 어느 정도 풀고 매운 맛은 고춧가루로 조절한다.

⑪ 무를 먼저 끓여 시원한 맛을 우린다.

⑫ 고추장 푼 물이 끓으면 먼저 무를 넣고 어느 정도 익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우러난 후 생선을 넣어야 더 맛있다.

⑬ 애호박, 풋고추 등은 나중에 넣는다.

⑭ 오래 끓이면 풀어지는 애호박이나 색이 변하는 풋고추, 미나리, 쑥갓 등은 나중에 넣어야 다 끓인 후에 찌개가 지저분해지지 않고 푸른색이 돌아 한결 식욕을 돋운다.

⑮ 생선알은 찬물에 끓인다.

(16) 알은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끓여야 특유의 감칠맛이 국물에 그대로 우러난다.

(17) 민물생선은 야채를 듬뿍 넣어 푹 끓인다.

(18) 향어, 쏘가리, 메기 등의 민물생선은 기름기가 많은 편이므로 야채를 듬뿍 넣어야 기름기가 겉돌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. 특히 민물생선은 속까지 익도록 푹 끓여야 국물에 시원한 맛이 우러난다.

by 나쁜엄마표 | 2004/04/01 15:48 | 엄마낙서 | 트랙백 | 덧글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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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아름별 at 2004/04/01 17:12
이거 정말루 맛있겠당..오늘같이 꿀꿀한 날씨엔 국물이 최고..
요리는 나보담 한수 위구먼..한참 배워겠당....
Commented by 빛이가득 at 2004/04/01 22:41
여기 제가 사는 곳은 속초라서 생선관련 찌개들을 자주 접한답니다. 하지만 제가 만든 건 어찌나 맛이 없는지.. 비결은 바로 이렇게 끓이는 방법의 차이!! 많이 배우구 담엔 진짜 맛있는 생선찌개나 해물탕을 끓여봐야겠어요.. ^^
Commented by 나쁜엄마표 at 2004/04/02 14:38
=>아름별, 이게 다 내 솜씨겠니? ㅋㅋㅋ 나도 희망사항이다.
=>빛이가득님, 반가워요. 여기까지 오시다니.
여긴 인천인데요, 여기도 바닷가라 매운탕집이 즐비하지요.
하지만 맛은 천차만별인것 같아요.
Commented by 김정수 at 2004/04/10 13:08
저도 음식할땜다 소스붙여놓고 해도 영~ 맛이 안나요..-.-
Commented by demian2001 at 2009/07/01 08:24
좋은자료 감솨 퍼가요 ㅋㅋ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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